방구석 노래 독학★

고음은 일단!! 들이데~~~~!!

노친네: 노래하는 친한 동네형 2021. 10. 20. 21:49

노래에 관심이 있거나 나에게 노래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을 볼때, 뚜렸한 1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고음'  단 한명도 빠짐 없이 고음병에 걸려 있다.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1.노래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고음이 부족한 타입: 사실 잘 없다. 전체적으로 벨런스를 잡고 노래를 잡는 과정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다.

 

2.노래는 상관없는것 같고, 고음병에 결려 집착하는 타입:이수의 my way만 부를수 있다면 정확히 얘기하면 소리만 지를수 있다면 끝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엉망진창 이라는 것을 본인만 모른다. (이 유형이 제일 많다..)

 

3.고음을 하고 싶지만 굉장히 소심한 타입: 본인은 고음을 낼수 없다 생각하며, 이번 생은 고음은 틀렸다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고음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일단, 나는 고음의 기준이 뭐냐고 묻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각자의 고음이 있다.

1옥타브의 솔까지 밖에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그사람은 1옥 솔이 고음이다. 날때 부터 2옥솔이 나는 사람이라면 2옥솔이 고음이다. 누군가 정의 할수 없기 때문에 나는 각자의 고음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을 한다.

 

고음을 가장 빨리 낼수 있는 원초적인 방법을 알려 주자면, 단순하다 내가 낼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에서 놀아보는것이다.

그것이 삑사리가 되었든 상관없이 말이다.

 

목도 근육이기 때문에 과부화로 인해 피지컬이 강해진다. 물론 목을 다치면 안되겠지만, 하루종일 말로 먹고사는 강연하는사람도 목이 다치는경우가 있는데 노래는 어떻겠는가??

 

당연히 상할수있다! 그로 인해 단련이 되는것이지. 

노래를 직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고, 취미로 노래를 잘하기 위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연습량이 많지 않아서 다칠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해라! 

 

하지 말아야 할것들만 말하면

1. 갑자기 소리지르기: 한번에 고음을 지를 생각하지말고 앞에 소절부터 천천히 올라가라

2.목은 꼭 풀고 노래해라: 운동선수도 스트레칭을 한다.ㅉㅉ

3.목이 무겁다 라는 느낌이 들면 과부화가 걸린 것이니 조금 쉬다 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셔줘라

 

4.목이 따갑고 아프다면 즉시 멈추고 쉬어라(혹시나 다음날 가만히 있거나 말할때도 통증이 오면 병원을 가야한다)

이런일은 위에 말한것을 하지 않으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