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노래 독학★

혼자연습해도 노래 잘할수 있다!!

노친네: 노래하는 친한 동네형 2021. 11. 1. 16:20

노래를 당장 해야 하거나, 노래를 잘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써보려 한다.
원래는 노래를 들어보고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을 해봐야 하는데 그럴수 없으니 정말 기본적이고 바로써먹을수 있는 것 부터 해보겠다.

소리를 내는법, 고음을 잘할수 있는법, 목 안아프게 노래를 하는법 등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런것들은 들어보고 피드백이 이루어 져야 하는것들이기 때문에 제쳐두고 혼자서 할수 있는것을 중점으로 1단계를 시작해본다.

우선 선곡이 중요한데,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곡을 해도 되고, 축가같은 정해진 노래를 하는것도 상관이 없다!
이때 중요한것은 내가 그 노래를 끝까지 부를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힘이 들어도 부를수만 있다면 오케이)

자 이제 시작이다. 전공생들도 하고 가수들도 하는방법인데 카피 하는법을 할것이다.

내가 부르고자 하는 노래를 선택했다면, 가사를 준비해라.
그다음 노래를 틀어놓고 가수가 숨쉬는 부분들을 모두 체크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김범수-보고싶다.

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
/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표시하는 방법은 자유이고 내가 ( / )표시로 숨쉬는 부분을 체크 한것처럼 전부 표시하면 된다.
이 작업을 하는이유는
숨 쉬는 부분들을 정리만 해줘도, 노래하면서 숨이 차다고 하는 사람들은 숨이 편안해 질것이고, 고음이 문제 였던 사람도 힘이들어서 고음을 못하는 현상은 없어질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노래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다. 노래는 숨을 쉬는 것으로도 감정전달을 할수 있기때문에
가수들이 아무때나 숨을 쉬는것이 아니다.

1단계는 숨을 표시한 것을보고 가수와 똑같이 숨을 쉬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이 것만 해도 노래가 편안해지고 전체적인 느낌이 잡혀 가는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것을 할때의 포인트는 저 숨쉬는 부분을 내 껄로 만드는것!! 처음에 보면서 하다가도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똑같이 숨쉬면서 노래를 할수있다면, 다음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것이다.


※꿀팁: 가수의 숨을 따라하다 보면, 가수들은 호흡이 길어서 되는데 나는 안되는 구간이 올수도 있다. 그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불러보면서 똑같이 만드는 연습을 하고 넘어간다면, 우리가 흔히 알려져있는 복식 호흡이라는 개념의 훈련을 하지않고 넘어갈수 있다. 다시말해 가수의 호흡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호흡이 안정적으로 연습이 되고, 당신의 호흡이 길어질 것 이다! 간단하지만 당신의 많은것을 변화 시켜줄 연습법이다!

제 글을 보고 연습하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다음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거나 피드백을 드릴께요 :)